한국의 수도 서울은 나라 전체 인구의 반이 살고 있다고 할 정도로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이다. 그만큼 다양한 배경과 이야기를 가진 사람들이 살고 있다. 그중에 중국인, 조선인이 터를 잡고 살고있는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은 '한국인'이 혐오하는 지역중에 하나이다. 시사인에서는 30일동안 대림동에서 살아보며 으레 알려진 대림동과 실제로 그곳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을 밀착 취재한다.
「대림동에서 보낸 서른번의 밤」의 아이덴티티는 반으로 갈라진 글자에 각각 명조와 고딕을 적용해 그대로 합쳐놓은 형태를 채용하고 있다. 같은 의미를 가졌지만, 아주 다른 형식을 가진 두 글꼴을 하나로 만들어 기사의 주제를 비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