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 함라면 신등리 장점마을은 2001년부터 가동을 시작해 2017년에 문을 닫은 비료공장과 500m 떨어진 곳에 있었다. 담배를 만들고 남은 찌꺼기인 ‘연초박’을 사용해 비료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한 발암물질로 인해 주민 88명 중 18명이 피부암과 폐암 등 각종 암으로 숨졌고, 12명이 암으로 투병 중이다.
<시사IN> 취재팀은 1달간 장점마을에서 생활하면서 장점마을의 주민을 밀착 취재했다. 기사는 두 파트로 나뉘어 주민 개개인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인터뷰 기사 뒤에 전문가의 의견을 위주로 장점마을에서 일어난 일들을 분석한 기사가 이어진다.